학교 토익캠프 후기

1월8일부터 28일까지 학교에서 토익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정말정말 토익캠프에 오기 싫었어요. 내 방학을 뺏기고 싶지 않았거든요. 지금도 사실 안믿겨요. 
왜 한달만있으면 다시 개강인지,,,개강은 죽어도 싫습니다.
왜 싫냐고요? 이번에 같이 다니는 친구가 휴학을 했거든요,, 혼자 다녀야해요 ㅎㅎ 동기들하고 많이 친하지만 그래도 매일 같이 다니고 힘이 돼주었던 친구가 없으니까 많이 외로울 것 같아요.

자, 그만 징징거리고 다시 토익캠프 얘기로,,
처음에 테스트를 보더라고요. 그랬는데 무려 1학년 때 처음 봤던 점수보다 100점이 높게 나왔습니다.
와,, 정말 기분 별로더라고요. 전에 토익 쓸 일이 있어서 그 1학년 때 쳤던 점수로 제출해서 정말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이 점수가 나왔던라면!!!! 내가 이런 창피는 안당했을텐데,, 안타까웠어요. 
공부를 한것도 아닌데 점수가 왜 100점이나 높게 나오느냐고요..ㅏ

 

 

 

여튼 기대를 안고 수업을 듣습니다. 선생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게 가르쳐주셨어요.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수업임에도 정말!! 학원을 안다녀봤지만 학원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토익캠프는 아침에 9시 20분에 등교해서 저녁 9시반에 기숙사에 돌아와 10시에 점호를 하는 스케줄이었어요. 다행히 주말에는 알아서 자습하라고 강제로 학교에 붙들어 놓지는 않으시더라고요. 참 다행이예요. 아 사진은 마라엽떡! 구미 마라엽떡이 참 맛있어요. 이번에 기숙사 룸메언니가 정말 착하고 좋은 언니라!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보내다가 왔습니다. 앞으로도 꼬옥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여튼 문법 정리를 한번 쭉 했고, Part5,6,7을 선생님과 중점적으로 풀어봤어요. 
매일 모의고사를 치면서 쳐서 나온 오답노트는 그날그날 바로 했고요. 단어시험은 매일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캠프 시작할 때 점수보다 100점 가량 오른 것 같아요. 200점 정도 오를 수 있었는데 100점밖에 안오른 이유는 중간에 독감때문에 많이 아팠어요... 수업을 잘 듣고 싶었는데 아파서,,, 그래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의 토익 리뷰최종본

 

듣기는 계속 듣고, 일상에 그냥 듣기를 녹이면 정답률이 대폭 상승합니다. 특히 제가 어려워 했던 부분은 Part2인데요. 보니까 거기서 정신을 많이 놔요. ㅋㅋㅋ 아는 건데도 고민하다가 정신을 많이 놔버려서 거기 많이 틀립니다.
Part3,4는 보니까 이제 어느정도 정답을 어떻게 맞추는지 알아서 스탠스 놓치지만 않으면 알아서 잘나옵니다. Part2만 정복하면 될 것 같아요

읽기는 아,, 저의 총체적 난국! Part5가 심하게 문제이고요. 보니까 3분에 1은 틀리는 것 같다는,, 안타까운 사실.
이건 보니까 이 파트에서는 문법적인건 잘 안틀려요. 정신을 놓지만 않으면!! 근데 어휘에서 다 틀립니다. 연결되는 익숙한 어휘를 몰라서 다틀립니다. 단어 외우는 것도 부족해서 많이 틀려요.
Part6,7에서는 아직 빠르게 정답을 찾는 스킬이 부족합니다. 냅다 다 해석해버리는데 안해석해도 될부분들까지 모조리 해석하면서 풀다보니 뒤에서 시간이 부족해요. 빠르게 정답을 찾는 거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보니까 읽고 이해한 부분에서는 거의 다 맞고 가끔가다가 문법 실수 하고,,, 나머지는 뭐 못풀어서 틀립니다. 6,7에서는 시간 단축만 하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올 것 같아요. 여기까지 저의 토익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