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러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후속작으로 유명한 작품이죠
"너의 이름은"이라는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꼭 좋아하실 것이라 장담합니다
날씨의 아이
개요-애니메이션/일본/120분
개봉-2019.10.30.
평점-⭐ 8.38
소개-이 작품은 가출 소년 '호다카'가 우연히 '히나'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이 '히나'라는 소녀는 어느 날 날씨를 맑아지게 하는 능력을 얻게 되어 '호다카'와 함께 날씨를 맑아지게 하는 사업을 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찾아주지만 이 능력은 위험을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그치지 않는 비로 계속되는 기상이변에 위험해 지는 도쿄, 그리고 날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풀어내어 현재 우리가 날씨에 따라 어떤 기분을 가지고 있으며 도쿄에서 벌어지는 계속되는 기상이변이 과연 기상이변일까?라는 물음표를 관객들에게 던집니다.
추천하고 싶은 관람 포인트!
1.색감
날씨의 아이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 색감!
도쿄의 어두운 회색빛이 주는 느낌과 함께 '히나'가 만들어내는 밝은 하늘에 중점을 두고 관람한다면
아마 이 이야기에 더 몰입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쿄가 주는 회색빛의 어두운 면과 사람들의 절망감, 날씨가 맑아지면서의 사람들의 미소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날씨에 어떤 영향을 받는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2. 전체주의
사실 미리 스포 하자면
이 영화에서 '히나'는 날씨를 맑게 하는 능력의 대가로 몸이 점점 투명해지고 오래 살 수 없을지도 모르는 운명과 마주하게 됩니다.
계속 그치지 않는 비는 히나를 바쳐야만 멈출 수 있고 만약 히나를 바치지 않는다면 도쿄는 계속해서 비가 멈추지 않게 됩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전체가 이득을 보는 전체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담겨있는 것이죠!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공감하며 감상하면 더 재미있는 날씨의 아이가 될 것 같아요 ㅎㅎ
3. 현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성매매, 청소년 가출 등 현실의 문제들에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날씨 때문에 분위기 자체에 어두운 면과 어디도 갈 수 없는 호다카의 현실에 많이 공감하면서 봤는데요. 우리 세계가 가진 어두운 면들을 비춰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이 또한 감독의 어떤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 감상평
"너의 이름은"만큼의 몰입도나 흡입도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관객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더 뚜렷했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많은 생각들이 들게 했습니다. 아름다운 도쿄 풍경이나 그 풍경이 주는 아름다움이 잘 연출됐음을 느낄 수 있었고 보면서 감탄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호다쿠의 가출의 이유 그리고 히나의 목걸이의 진실은 영화에 자세히 표현이 안돼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세계관에서 뭔가 이해가 덜 됐달까? 뭔가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도 너무 짧게 지나갔고 히나와의 감정선도 잘 표현이 안됐다고 느껴졌습니다.
진짜 놀랐던 부분은 결말이었습니다. 저는 보면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굉장히 궁금해 했었는데 결말을 풀어나가는 그 과정에 놀랐습니다. 꼭 보시길 바랄게요.
숨어있는 포인트들을 발견하고 각각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과 그 속에서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가 생각하면서 이 영화를 감상한다면 분명 이 영화를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그림체, 풍경등에서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느낌을 매우 강하게 느낄 수 있어 '너의 이름은'을 재밌게 보셨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와닿았던 명대사로 마무리를 할게요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아 이 세계는 원래 미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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