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가운데 쓰레기섬? 난지도 이야기-1-

여러분 서울 한 가운데에 쓰레기 섬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환경 생태학 시간에 잠시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난지도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지도는 행정구역상 시의 마포구 상암동 549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도로 보면 여기쯤?? 서울에는 사람도 많고, 건물 없는 곳이 없는데 대체 쓰레기섬이 어디있을까요? 바로 땅 속에 있답니다!  땅 속에 사진처럼 어마어마하게 많은 쓰레기들이 있어요!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난지도는 원래 쓰레기 매립지였어요.

서울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그 곳이 바로 난지도 였어요.

난지도 매립지는 1993년 3월말 폐쇄되기까지 약 92,000천m^3의 매립된 폐기물로 94~98m의 거대한 쓰레기 산을 형성했어요.

얼마나 많은지 상상이 가시나요?

무려 8.5톤 트럭 1,300만 대 분량이랍니다

하지만, 옛날이라 그런지 이 매립지는 오염방지시설 없이 단순 투기식으로 매립돼서 한강 주변을 아주 오염시켰답니다.

이 매립지는 오염도 오염이었지만, 땅도 무너지고, 쓰레기 물도 흐르고 난지도 자체가 아주 불안정한 상태였어요.이 불안정한 상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는 ‘안정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여기서 안정화 공사는 오염된 물, 토양, 그리고 쓰레기로 인해 나오는 메탄가스까지 오염물을 관리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쓰레기 섬 위에 두터운 막과 흙을 덮어 생태공원과 생활체육시설, 화훼단지를 조성하는 일 이랍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성공했을까요?

난지도 하늘공원

난지도 하늘공원

지금 공원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걸로 봐서 성공한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우리는 묻혀있는 쓰레기를 잊으면 안된답니다.

아직도 쓰레기로 인한 오염된 물과, 메탄가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예요!

이런 안정화작업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연구 모두 환경공학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환경공학자들의 손에만 맡겨놓을 수는 없어요. 

지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린 지구에 살아가기 위해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