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가운데 쓰레기 섬이? 난지도 이야기-2-

오늘은 2탄이죠! 드뎌 환경공학자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살펴보는 날이예요 

그래서 오늘 참고한 논문은 (‘난지도매립지 가스측정 및 건강 위해성 검토에 관한 연구’-2000.6 서울시정개발 연구원)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안정화공사 전 위해성 검토에 대한 논문이예요.

이전 포스팅을 안보신분은 아래 포스팅을 보고 와주세요!

 

https://ekrud0969.tistory.com/25

서울 한가운데 쓰레기섬? 난지도 이야기-1-

이 논문에서는 대기 중 일반적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조사 항목에 몇가지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아요!

---

 

1. Bensene(벤젠)(C6H6)

: 20세기 초까지는 좋은 냄새 때문에 면도 후에 사용하는 로션에 첨가하였고, 금속에 묻은 기름을 제거하는 용매,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기 위한 용매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1950년경에 벤젠의 발암성이 알려진 후로 톨루엔을 용매로 사용한다. 벤젠은 휘발성이 커서 매우 빠르게 공기 중에 분산되어 쉽게 호흡기에 노출된다. 발암물질으로 혈액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단기적 고농도 노출은 현기증, 두통, 혼돈, 의식불명까지 일으킬 수 있다.

2. Toluene(톨루엔)(C7H8)

: 벤젠만큼 유해한 물질은 아니지만 유해성이 널리 알려져 있고 사용에 제한이 있는 물질이다. 많은 물질을 합성하는 원료로 사용되고, 용매로서도 광범위한 용도가 있다. 흡입,섭취 또는 피부에 접촉시 유독할 수 있다. 환각증세와 구토,시각장애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다량 흡입시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톨루엔 분자구조

3. Trichloroethylene(트리클로로에틸렌)(C2HCl3)

: 끓는점 88도에서 기화하기 쉬우며, 불연성이고 유독하다. 탈지제나 드라이 클리닝,용제, 유지의 추출, 소화제 등에 쓰인다. 흡입하면 현기증, 구역질, 경련 등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트리클로로에틸렌 분자구조

 4. Tetrachloroethylene(테트라클로로에틸렌)(C2Cl4)

: 불연성 용액, 추출제, 클리닝용 등으로 사용된다. 널리 사용되므로 지하수 중에 검출되는 경우도 있다. 사람에 대한 급성 중독예로서 현기증, 두통, 황달, 간기능 장해가 있다. 생쥐에 대한 대량 반복 경구 투여 결과 간암의 발생을 볼 수 있다.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분자구조

특히 트리클로로에틸렌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교수님이 언급하셔서 기억에 남는데(막 반갑고 막 그래요><), 이 두개는 각각 TCE, PCE로 표기하며  먹는물 수질기준, TCE 0.03mg/L 이하, PCE 0.01mg/L 이하로 환경기준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물질들은 대기 중 일반적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분석 대상물질들을 이야기 한 거예요! 

즉 난지도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로 인해서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있으니, 선정한 대기 오염물질들의 발생정도, 주변 오염도정도를 파악하고 이에대한 위해성 평가를 실행하고 대안을 내겠다! 이런 소리랍니다.,,,

 

오염정도를 파악하고, 규제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공학적인 설계를 하여 대안을 내는것 이게 환경공학자의 일이예요!

오늘 물질 4개밖에 안가져왔지만 더ㅓㅓ 많아요.

 

측정분석 대상물질은 VOCs 중 대기중에 주로 존재하고 장기적으로 보아 건강상 악영향을 미치며 광화학 스모그의 전구물질로서의 역할, 대기 중 광화학 반응 정도, OH라디칼과의 반응 속도 등과 분석 여건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해요.

 

깨알 정보- 화학에서 라디칼(radical)은 쌍을 이루지 않은 전자를 가진 원자나 분자, 이온을 가리킵니다. 쌍을 이루지 않은 원자가 전자 때문에 라디칼은 반응성이 커요!

 

3편으로 돌아올게요!